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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부원선발

RefactorMe - 적당한 페이지이름을 찾지 못해서 일단 이 이름으로 했습니다. 좋은이름 생각나신 분은 페이지이름바꾸기해 주세요.

OpeningStatement

매년 제로페이지 신입회원을 뽑는걸 지켜보니. 초반에 신입생이 우르르 몰려와서 살아남으면(?) 회원으로 인정하는 식으로 진행되어왔던것 같습니다. 과거 데블스와 제로페이지가 분리되어 있던 시절 데블스는 데블스캠프라는 행사를 치루면서 그러했고 (물론 여기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었고 살아남은 친구들은 모두 패기와 열정이 있었습니다) 제로페이지는 참여도가 높은 학생들을 주로 회원으로 인정해온듯 합니다. (임인택은 두 학회가 분리되었던 시절에 데블스에 들어갔습니다. 수시입학으로..-_-a )

학회에 들어오려는 학생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전공(특히 프로그래밍)성적을 올리기 위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학원정도로 생각한 것이죠(학기 초반의 신입생 대상 프로그래밍 세미나 학생들이 이런생각을 갖게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우르르 몰린 학생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점점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던것과 제로페이지에서 추구하는 것이 달라서, 아니면 다른 더 중요한 일을 위해서. 즉, 많은 학생들이 초반에 자신이 바라던 바를 제로페이지에서 얻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프로그래밍 세미나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신입생을 모집하는 것도 '모집' 한다기 보다는 '선발'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것이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 '선발'이라는 것은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있거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뽑는 것이 아니고 제로페이지와 리듬이 맞는 학생들을 찾는 것입니다. '제한된 모집'이라고 할까요. 저는 올해 제로페이지 신입부원을 '제한되게 모집'하는 것에 대해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고 만약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면 그 방법에 대해서도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전에 김창준형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주제 하나를 주고 그 주제에 대한 결과물을 만들게 해 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로페이지의 파워는 반-엘리트주의(뛰어난 사람만 선발하는 것이 아니고 원하는 사람이면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다양성이 생깁니다. 프로그래밍에 재능이 있거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뽑는 것이 아니고 제로페이지와 리듬이 맞는 학생들을 찾는 것입니다.라는 부분에는 어느 정도 동의를 할 수 있겠습니다만, 다양성을 죽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면 합니다.

--JuNe

저는 신입부원선발(혹은 제한된 모집)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제로페이지 신입부원선발이란 시기에 따라 다른 성격을 보입니다. 학기초는 이유불문하고 임인택형 말대로 많은 사람이 가입하려 합니다. 방학 때 데블스캠프이후로는 말 그대로 살아남은 사람과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활동하려는 사람이 제로페이지 회원입니다. 임인택형은 쉽게 사라져 버리는 전자를 제한해서 뽑아보자는 의견 같습니다.

학기초에 많은 사람이 각종 동아리, 모임에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하지요. 선택의 폭이 좁아서인지 제로페이지는 네토리와 함께 컴공 새내기에게 지대한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때문에 학기초 현상은 들어오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환경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많이 찾는 건 오히려 환영할 일이 아닐런지요.

문제삼고자 하는 부분은 자취를 감추는 회원일 겁니다. 저는 그 이유가 자신이 제로페이지에서 무엇을 해야 할 지 몰라서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시키는대로 해야지 마음먹고 들어왔는데 아무도 자신이 무얼 해야할 지 알려주지 않죠. 이 부분에서 전공 공부를 시켜주기만을 바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로페이지에서 전공 공부를 시켜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들어왔던 사람은 마음을 바꾸거나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겠지요. 이렇게 사라지는 사람때문에 굳이 제한된 모집을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중요한 점은 많이 몰려온 회원과 같이 하는 다양한 경험입니다.

현재 제로페이지의문제점은 제로페이지에 정말 잘 맞는 인재가 회원이 되어도 그 끼를 알아채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제로페이지는 이런 모임이다'라고 느낄 수 있는 활동, 정확히 말하면 스터디나 프로젝트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004년을 보면 1학기 새회원과 하는 스터디는 목표가 프로그래밍 언어 익히기에 집중됩니다. (JustDoIt, 빵페이지 UpgradeC++, 여사모, RedThon) 한 학년 선배가 과외하는 격입니다. 같이 공부하는 분위기도 아닌 일방적 가르침이 제로페이지에서 하는 스터디의 전부라는 느낌입니다. 이런 분위기에 맞지 않는 인재는 스스로 활동을 관둘 것입니다.

제한된 모집으로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학기중에 지속적으로 제로페이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밑의 아이디어나 지금그때와 같은 행사도 필요하고, 정모에서 주고받는 토론도, 같이 공부하는 스터디나 프로젝트도 필요합니다. 컴퓨터고전스터디부터 게임 프로그램만들기 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요. --Leonardong

Leonardong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Leonardong께서도 어느정도는 학생들과 제로페이지간에 서로가 원하는 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전제로 깔고 계신듯 합니다. 신입부원 모집전에 전체 신입생과 제로페이지간에 많은 정보교류가 있었으면 합니다.

아래 제안하신 질문게임 같은 행사들도 모집전에 해보았으면 좋을것 같네요. 앞서 말씀드린 정보교류도 어느 정도는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 임인택

아이디어의 장(張)

  • 각 지역별로 국,공립 도서관에 대한 정보를 조사해보는건 어떨까 합니다. 단순이 웹을 검색해서 얻는 정보가 아닌 직접 찾아가서 도서관의 분위기라던가 시설등등을 알아보는것이죠. 장서는 몇권이나 되며.. 도서비치는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어떻게 생각하면 별로 쓸모없는 일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겠지만 결과가 중요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임인택

  • 질문의힘에 있는 질문게임을 꼭 해볼겁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질문게임이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사람을 몇 명씩 묶어 몇 조로 나눕니다. 40명이라면 5명씩 8조 이런 식입니다. 5명이 1번부터 5번까지 번호를 부여받습니다. 그런 뒤 한 조에 있는 사람이 일어나 간단히 자기가 좋아하는 것등을 말합니다. 그 사람에게 나머지 조의 같은 번호인 사람이 모두 일어나서 질문을 하고 대답을 듣습니다. 질문한 사람은 앉을 수 있습니다. 이미 나왔던 비슷한 질문은 할 수 없습니다. 일어섰던 모든 사람이 질문을 하고 앉으면 질문을 받았던 사람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질문에 점수를 줍니다. 그럼 그 질문을 했던 사람이 있는 조에 점수가 붙어, 최종적으로 점수가 많은 조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좋은 질문에 대한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Leonardong

  • 새내기가 꾸준히 제로페이지에서 같이 공부할 수 있게, 그런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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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21-02-07 0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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