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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Page정학회만들기


1. 소개

  • ZeroPage는 그간 수많은 활동을 하며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내외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현재에도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의 학회로써 열심히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정학회로 인정해주지 않아 적지 않게 활동에 차질을 빚어왔습니다. 2003년 컴퓨터공학과가 학부제로 바뀌면서 정원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점점 커져가는 과에서 진정으로 인정받는 ZeroPage 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그리고 여러가지 활동을 할 때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학회로 ZeroPage를 승격시키고자 합니다.

2. 결론

  • 공과대학에서 공간을 얻어내는것은 불가능하다.
  • 학교에서 최소행정단위가 단과대학이므로, 학과차원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것은 없다.
    • 해결책 : 지도교수님을 모시는 학회가 되라.
      -> 서버 보관문제와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교수님 개인차원에서 이루어짐.


~cpp 
 오늘 학과장님을 만나뵙고 정학회 인정과 지원사항에 대해 여쭈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공과대학의 공간은 심각할 정도로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공간을 얻어내는 것은
 다른 건물에 확장을 하기 전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십니다.
 (신관조차도 돈을 내고 쓰는 입장인데 그마저도 다 찼고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빈 공간은 신임교수님들을 위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서버 보관문제와 재정적 지원에 대해서는..
 재정적 지원은 우선 학교에서 최소행정단위가 학과가 아닌 단과대학이기 때문에
 학과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차원이 아니라고 합니다. 경진대회 상금등은 공대차원에서
 학과행사로 받아서 한 것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의 모임 지원금은 거의 힘들 것이라는 것이
 학과장님의 견해였습니다.

 학과장님 말씀으로는 우선 저희가 '지도교수님'을 모시는 것이 나머지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해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서버보관은 지도교수님 연구실에 자동으로 보관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고
 재정적 지원은 저희가 크게 쓰는 비용이 없는 만큼(공간이 없어서 부대비용을 쓸수가 없죠..)
 지도교수님 선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보셨습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저희가 지도교수님을 모시는 것이었습니다...;;
 지도교수님을 어떤 분으로 할지 학회내에서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3. 정학회가 되면 무엇이 좋은가?

  • 우선 지도교수 배정과 함께 학회실이 생긴다.
    • 학회실에서 세미나를 비롯, 스터디 그룹, 프로젝트 진행, 정기모임, 토론 등등 학술 활동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 과에서 정식으로 인정한 학회라는 점에서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대표하는 학회로 거듭난다. (홍보효과 -> 회원들 활동 활발)
    • 정식으로 인정한 학회가 되면 학회홍보에서 명분을 얻을 수 있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따라서 활발할 활동을 기대할 수 있다.

  • 지원금이 나온다.
    • 서버 업그레이드 비용, 세미나, 각종 행사를 치르는 데 드는 비용 마련.

  • 워크스테이션 서버실에 ZeroPageServer 를 넣을 수 있다.
    • 지금처럼 개인적 친분으로 연구실에 넣어두며 이사다닐 필요가 없다.
    • 서버실의 쾌적한 환경에서 ZeroPageServer가 편안히 살(?) 수 있다.

4.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정학회로 인정해주느냐의 여부는 학과장님에게 달려있으므로 학과장님을 설득시킨다. 어떻게?
  • 주변의 사람들을 설득한다. 현재 컴퓨터 공학과 학우들은 물론 학과장님을 포함한 다른 교수님들까지 ZeroPage 의 홍보와 현재 활동 상황등을 보여주며 설득한다.
  • 졸업 선배들에게 지원을 요청한다.

4.1. 구체적으로는..?

  • 졸업 선배들에게 정학회 추천서를 부탁드린다.(e-mail)
  • 정학회 승인 동의서에 학우들의 서명을 받는다.(이러기 위해서 ZeroPage가 정학회가 되는것에 대한 정당성을 충분히 알린다.)
  • 교수님들께 홍보물을 만들어 보여드린다.
    • 홍보물에는 ZeroPage 의 수상경력, 우수 선배 배출 등등의 역사,
    • ZeroPage의 현재활동의 우수성(외부행사, 각종 seminar, 경진대회 성적, 학술제 성적, 각종 study group & project, 회원들의 학점등등...)을 담는다. see also ZeroPageEvents

4.2. 일정

  • 우선 시험기간이므로.. 이른시일내에(수삼일내에) 학우들에게 동의서를 받고 졸업선배들에게 e-mail 을 보내 추천을 부탁드린다. 동시에 ZeroPage 정학회화에 대한 공론화를 꾀한다.
  • 홍보물 제작.(아마도 시험끝나고..)
  • 방학중에 교수님들께 홍보물을 보여드리고 설득한다.(방학중)
  • 현재 학과장 교수님께 이메일 이메일 보냈습니다.(면담시간을 잡기 위해..)

5. thread

  • 위의 내용은 ZeroPagers 2001학번들의 토의 내용입니다. 의견있으면 적어주세요.
    - 학생들의 동의를 받는게.. 서명을 받는것보다는 2003년도 개강총회때 안건으로 올리는건 어떨런지요.. -임인택

    - 개강총회보단.. 종강총회가 어떨런지 -_-;; 그리고 학우들 서명받는것은.. 시험후 방학중이니.. 설문조사란을 이용하는등 동문게시판을 이용하는 것이 어떨런지요... -_-a - Dantert
    - 둘다 타당성이 있다고 보는데.... 음.. 우선 개강총회는.. 학생회의 일년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인 반면, 종강총회는 한 해를 뒤돌아 보는자리라서... 그렇다고 개강총회때 하는것도... 새내기들 들어오기 전에 (정학회가 되는쪽으로)결정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임인택
    - 다 좋은생각입니다만, 일단 정학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들 사이에서의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할것 같군요 우리 과 사람들이 다 인정한다면 학생회에서도 훨씬 더 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생회가 아니라도 여론 조성은 제1순위가 되어야 할것 같습니다 - 상욱 (whiteblue)

위에서는 정학회로서의 책임과 의무는 없는 것 같은데. 제로페이지가 정학회가 된다면, 해당 행사를 열때마다 정학회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특정 세미나를 한다고 한다면, ZP 내의 세미나도 있겠지만 적절한 수의 학과 내 외부 세미나나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 (이때는 물론 학생회에게 지원을 요청할 수 있겠고) 정학회라면 더이상 이전의 동아리 스타일의 내부모임단체가 아니다. 정학회가 된다고 한다면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일인 동시에 과내사람들에게도 동시에 이득이 되는 일이 되어야 한다.

정학회로 승격되기 위해 여러가지 홍보대책을 세우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겠지만, 그 전에 '정학회인 경우 할 일'들을 직접 실천할 수 있다면, 그리고 과 내에서 보기에도 정식학회가 있음으로서 과내 사람들이 이득을 얻게 되고, 정식학회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보여진다면, 홍보의 절반이상은 저절로 되리라 생각한다.

ZeroPage 에서의 대내외 활동경력은 주로 90-94년도에 집중되어있고, 그 이후에는 외부 활동은 거의 미천하다고 생각한다. 내부적인 활동은 최근들어서 비교적 활발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학과 사람들 대상으로 하는 열린 행사들은 거의 없었다고 판단한다. 외부 행사에 도움을 준적이 있지만 (주로 JuNe 형 주도로 열리긴 했다) 과내 사람들에게 홍보가 되진 않았다. 여전히 과에서의 ZeroPage 의 행사들은 바깥일일 뿐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외부 타 학교나 직장 등에서 중앙대하면 ZeroPage 의 이름보다는 JStorm 이 더 먼저떠오르는게 아직은 당연한 현상이다.)

양쪽중 '어느 한쪽이 일반적 희생이다' 라고 생각되어버린다면 관계란 이루어지기 어렵다. 그러한 점에서 정학회라면 어떤 일을 할까 궁리해봐야 할 것 같다.

  • ZeroWiki 와 학술터 위키의 통합 또는 학술터 위키 관리
  • 과내 학술제 주도 (이건 이번 경우에도.. 늘상 하던일이긴 하고)
  • 외부 공모전 출전 (도전해볼만 하리라 생각. ACM 도 있겠고, 한게임 NHN 게임공모전 도 있겠고. 개인 이득 + 학과 홍보효과가 된다.)
  • 학기중 위키에서 진행된 프로젝트(꼭 개인공부가 아니더라도, 학교 숙제 등)에 대한 사람들과의 토론모임 (이 역시 ZP + 과내 사람들 이득이 되리라 생각)
  • 마소, 프세등의 국내잡지나 IeeeSoftware, CACM 등 외국잡지 등 잡지순례 진행 (사람들의 참여도는 꼭 필수적이진 않음.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있겠고 없는 사람도 있겠으니까. 우리가 자료들을 준비하고, 외부에 홍보하는 정도로도 역할은 충분하리라 생각)
  • JuNe 형이 이전에 열었었던 세미나들. (발표만 하는 세미나가 아닌, 사람들과 같이 실습하고 상대방과 서로 배울 수 있는 세미나들)
  • 이번에 르네상스클럽에서 할 Seminar:ReadershipTraining와 같은 행사의 과내 행사화. RT와 Open Space Technology 를 조합하는 방법도 가능하리란 생각.
    • ps. 근데, 정학회 관련 정의는 어디 되어있는것임? 학생회칙에 학회관련 조항이 없음. 그냥 교수님 재량인가? 아니면 원래 문서가 있는건지. 만일 일을 할거라면 이에 대해서 알아보셔야 할듯. --1002
      우리가 말하는 정학회란 학교 행정상 '동아리'로 분류되어 행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도교수님만 있으면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데기
  • 오늘 수업 시간에 지각하는 바람에 수업 시간에 동의서를 못 돌리고 수업 후에 돌리게 되어 참여율이 저조해 졌네요. 죄송합니다. --

  • 동문서버 설문조사란에 이 이슈에 대해 설문을 올릴 예정입니다. - 임인택
    • 결론이 지도교수님모시기로 났습니다. 학과에서 '정학회' 로써 학과차원의 지원은 불가능할 것이다 라는 것이 학과장님의 말씀이셨습니다. 과차원의 지원이 있지 않다면 굳이 명분을 쌓을 이유가 없어진다고 봅니다.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 명분을 얻기 위해 한다고 보기 때문에 이제는 설문조사가 필요없을 듯 싶습니다. 전에 설문지 돌렸을 때 서명해주신 학우들께 죄송할 따름이지만요.. 혹시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가 언급한 내용과 다른 이유에서라면 말씀해주세요.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창섭
      - 단순히 설문을 한다는 의미 외에 ZeroPage정학회만들기 를 학우들에게 알린다는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지만, 제로페이지의 정학회化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학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거의 제로페이지 내부사람이나. 설문에 참여했던 사람정도가 아닐까요. 설문지를 작성한 학우들이 많다면 할말이 없지만요.;;). 만약 그렇다면, 이번 기회에 쉽고 편한 방법으로 학우들에게 알리는건 어떨런지요 - 임인택

      아.. 그런거였다면 공감합니다. ^^ 그러면 설문의 형식은 'ZeroPage정학회화에 찬성하십니까' 의 기존형식이 아니라 '정학회화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 되겠군요. 후자가 된다면 보기 만드는 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될것 같습니다. 학우들의 반응이 궁금해지는데요. ^^ --창섭
      음.. 왠지 두 어깨가 무거워지는듯..;; 지금은 머리가 허~해서.. 자고 일어나면 어떻게 써야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임인택
      정확히는 '정학회'라는 용어가 아니라(어느 곳에도 정학회의 정의는 없으니.. 학과장님께서도 '정학회가 먼가?' 라고 하셨을 정도입니다...--; ) '지도교수님을 모시는 학회'가 된다고합니다. 정도가 될 것 같네요.. 아마 보기에는 '도움이 될것이다. 타 학우들에게 영향을 못미친다. 그저 그렇다.' 등등 의 관계성과 영향력의 정도를 묻는 보기나 '찬성한다. 반대한다. 관심없다.' 정도의 관심유무, 찬반의견을 묻는 보기쯤이 나올 듯합니다. 더 좋은 보기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잘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창섭
  • 여기에 나온 문제들이 2012년 시점에서 모두 해결(지도교수,정학회,공간,지원금,서버실)되어 더할 나위없기 기쁘네요. ㅎㅎ -김태진

6. 설문 작성

3월이 다가옵니다. 이제 개강이군요. '지도교수님 모시기'에 대해 '광고성' 설문을 게재하려고 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생각한 질문과 답변보기 입니다. 의견을 말씀하여 주세요... ^^; - 임인택



중앙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회 'ZeroPage' 가 지도교수님을 모시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 학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학회의 자율성이 저하될 것이다.
  3. 지금 이대로가 바람직하다.
  4. 별 관심 없다.

아무래도 ZeroPage 에서 어울릴 설문 같은걸요? 과 차원에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ZeroPage 가 과에 기여를 하고 있다 or ZeroPage 에 관심이 많다' 가 전제되어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지요? --창섭
추가로.. 1번의 학회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는 '학회발전에 도움이 되어 보다 과에 학회가 기여할 계기가 될 것이다' 등으로 바뀌는 등 설문의 성격을 과차원의 색체가 포함되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 --창섭
아.. 전에 말하던게.. 동문서버에 설문을 올리는것이었는데... 음.. 무리가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과 차원' 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말이죠.. 그리고.. 설문 보기가 바이트수가 제한이 되어있어서 긴 글의 보기는 못올려요..ㅡㅜ. 그럼 설문조사 올리는건 접어두도록 할까요.. - 임인택
저도 개인적인 욕심으론 올리고 싶지만.. 명분이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뭐 없을까요? 흣...;; --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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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21-02-07 05: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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