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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 를 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의문
Why not move these into XperDotOrg?
Xper 에서 비슷한 기능을 하는 페이지가 '질문답변' 인데, 이 페이지같은 경우는 직접 질문하고 답을 쓴거여서 '질문답변' 에 올리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Faq 라는 페이지를 만들까 하다가 좀 주관적인 답이여서 그렇고. Xper 에서 페이지 제목 궁리하다가 그냥 일단 여기 만든거라는. ^^; (Xper 에도 올립니다. 페이지들 별로 녹여넣어야겠군요.) --1002
XP 는 언제 공부할까? ¶
SE 에서의 방법론들이 그러하듯 XP 를 지금 당장 공부할 필요가 있을까?
- '필요하면 하라'. XP 가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팀을 위한 것이기에 혼자서 XP 의 Practice 들을 보면 적용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하지만, XP 의 Practice 의 일부의 것들에 대해서는 혼자서 행하여도 그 장점을 취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TestDrivenDevelopment, Refactoring, ContinuousIntegration,SimpleDesign, SustainablePace, CrcCard Session 등. 그리고 혼자서 프로그래밍을 한다 하더라도 약간 큰 프로그래밍을 한다면 Planning 이 필요하다. 학생이다 하더라도 시간관리, 일거리 관리는 익혀야 할 덕목이다.) 장점을 취할 수 있는 것들은 장점을 취하고, 지금 하기에 리스크가 큰 것들은 나중에 해도 된다.
각 Practice 를 공부를 하다보면, 저것들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공부해야 할 것들이 더 있음을 알게 된다. (의식적으로 알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Refactoring 을 잘하기 위해선 OOP 와 해당 언어들을 더 깊이있게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언어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으면 똑같은 일에 대해서도 코드를 더 명확하고 간결하게 작성할 수 있다.) CrcCard 를 하다보면 역시 OOP 와 ResponsibilityDrivenDesign 에 대해 공부하게 될 것이다. Planning 을 하다보면 시간관리책이나 일거리 관리책들을 보게 될 것이다. Pair 를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표현하는 방법도 '공부'해야 할 것이다. 이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같이 병행할 수 있고, 더 중요한 것을 개인적으로 순위를 정해서 공부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TestDrivenDevelopment 는 연습해보면 배울 게 많다고 생각한다. Test 를 작성하는데에서 배웠던 일들이 많기에. (Test 를 작성하기 위해 큰 모듈덩어리에서 일어나는 중간단계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고 작은단위로 쪼갠다던지, AcceptanceTest 를 작성하기 위해 전체 시스템 돌아가는 과정을 안다던지 등등)
선배들에게 Pair 를 요청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Pair를 하면서 또다른 사람의 세계를 구경하고, 또한 그 사람에게 또 다른 세계를 구경시켜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을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고 실천할 수 있다면 참으로 빨리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Story Card 는 보관하기 어렵다? ¶
어디선가 이야기 나왔었던 문제. 규모가 되는 프로젝트의 경우 100 장의 Index Card 는 보관하기도 어렵고 널려놓기엔 정신을 어지럽힌다.;;
- Story Card 는 Kent Beck 이 사용자와 더 빠른 피드백을 위해 생각한 덜 형식적인 방법이다. 어차피 Story Card 는 전부 AcceptanceTest 로 작성할 것이기에, 테스트가 작성되고 나면 AcceptanceTest 가 도큐먼트 역할을 할 것이다. Index Card 도구 자체가 보관용이 아니다. 보관이 필요하다면 위키를 쓰거나 디지털카메라 & 스캐너 등등 '보관용 도구', 'Repository' 를 이용하라.
XP 에서의 Documentation 은 너무 빈약하다. ¶
- 어차피 실제 고객에게 가치를 주는 중요한 일만을 하자가 목적이기에. Documentation 자체가 중요한 비즈니스 가치를 준다던가, 팀 내에서 중요한 가치를 준다고 한다면 (예를 들어서, 팀원중 몇명이 항시 같이 작업을 할 수 없다던지 등등) Documentation 을 EngineeringTask 에 추가하고 역시 자원(시간)을 분배하라. (Documentation 자체가 원래 비용이 드는 일이다.)
업체간 프로젝트에서의 계약문제 ¶
실제 회사 : 회사 로 수주받은 프로젝트의 경우, 다른 회사에서 오는 '고객' 은 실제로 그 회사에서의 말단 직원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매 Iteration 시 고객에게 Story 를 골라달라고 할때 그 고객은 힘이 없다.
PairProgramming 적용하기 ¶
PairProgramming 은 XP 에서 논란이 많은 듯 하다. Man-Hour 를 절반으로 깎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인지.
interface 가 잘 정의하고 둘이서 분업을 하면 훨씬 효과적 아닌가?
- 1002 가 ProjectPrometheus 를 할때엔 거의 전체 작업을 Pair로 진행했다. Integration 비용이 전혀 들지 않았다. (두명이 멤버였으니; 당근!) 그리고 초기 소스와 지금 소스중 초기 모습이 남아있는 부분을 보면 '젠장. 왜 이렇게 짠거야? 이런 허접한...' 이다. 중복된 부분도 많고, 매직넘버도 남아있고, 처음엔 쓸거라 생각했던 일종의 어뎁터 역할을 하는 클래스는 오히려 일만 복잡하게 만들고 등등.
그리고, '지식의 전파'가 프로젝트에서 효율을 높인다고 한다면. 이번 기회에서도 1002 는 Pair를 한 사람과 같이 싸우고 치고 받고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충돌' 이 물리적작용으로만 끝난다면 상처밖에 남지 않지만, 화학작용을 한다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 Pair 는 단순히 '한사람 Skill' + '한사람 Skill' 은 아니라 생각한다.
단, 올바른 Pair는, 역시 Pair 하는 사람들 스스로 성숙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1002 처럼 삐지기 쉽거나 F 스타일에 더 가까운 MBTI 스타일을 가진 사람은 약간. -_-; (1002 는 INFP 인데, F 스타일이 T 스타일의 3배이다.; 물론 MBTI만으로 사람 전체를 평가하는것은 당근 아님.~)
40 시간 근무? 현실적인가? ¶
과연 40시간 작업이란 가능한 일인가? 보통은 밤을 새어도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 이는 SustainablePace 에 대한 증표이다. 보통 일이 초과되어 진행된다는것은 뭔가 일이 잘 안풀린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다.
늘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40' 숫자가 중요하단 뜻은 아니다. (단, PairProgramming 이 기가막히게 잘 진행되는 경우는, '40시간을 초과' 할 수가 없을 것 같다. 사람 진이 다 빠지니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