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 : 송지원, 김준석, 김수경, 서지혜, 정의정, 강성현, 권순의, 강소현, 박성현, 황현, 박정근
1. 일주일 회고 ¶
- 지난주에 했던 일을 과장되게 말해보는 시간.
- 김수경, 서지혜, 변형진이 지난주에 참여한 XPer 3월 정모에서 경험한 방식을 빌려왔습니다.
- 지난주에 진행한 프로젝트, 스터디, 새싹 교실 혹은 수업 내용 중 어려운 점에 대해 질문하고 ZeroPager들이 답변해주는 시간.
- 진행 방식
- 질문자가 자발적으로 질문한다.
- 20초간 다른 사람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생각할 시간을 준다.
- 답변하고 싶은 사람들이 손을 든다.
- 손을 든 사람이
- 세 명 이상일 경우 질문자가 세 명을 선택하여 답변을 듣는다.
- 세 명이 안 될 경우 질문자가 원하는 사람을 지목하여 총 세 명의 답변을 듣는다.
- 지난주에 새싹 교실에서 반복문을 가르쳤는데 새내기들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어떻게 가르치면 될까?(강소현)
- for(①; ②; ③) {④}와 같이 쓴 후, ① ②④③ ②④③ ②④③ ②④③...... 이라고 외우게 시킨다. (황현)
- 내 기억에 현이는 초기화부분, 조건부, 후처리, 바디 부분에 번호를 매겨서 외우라고 시켰던거 같음 - Enoch
- 왜 써야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면 된다. 예를 들어 "Hello world!"를 한번 출력하게 했다가 열번 출력하게 했다가 천번 출력하라고 시킨다.(김수경)
- 문법의 경우, 일정 금액을 만족할 때까지 돈을 계속 늘려가면서 지불하고, 거절당하는 수를 센다고 가정해보자(송지원)
- 튜터링을 하고있는데 수업 진도와 맞추고 있어서 튜터링 진행도 더뎌진다. 너무 날로 먹는 것 같다.(강성현)
- 튜터링 수업은 정규 수업 진도를 꼭 따라갈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작년에 튜터링 수업을 들었던 경험상, 튜터 선배님이 다들 1년동안 배운 C, C++과 공통된 문법은 넘어가고 클래스부터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업 외에 이때 내가 알았으면 좋았을거다! 싶다 생각한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map, set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나, UML 사용법에 관한 프린트를 뽑아와 알아두면 좋다 하시기도 하고, MVC에 대해 예시를 들어 설명하시기도 하고, 인터페이스를 저그, 프로토스, 테란의 공통된 기능을 묶어 설명하기도 하고... 열심히 연습하며 따라가면 좋았을텐데 저의 성찰일지는 늘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로 끝났다는 게 미스지만요ㅠㅠ(강소현)
- 뭐하러 그렇게 열심히 하나? 그냥 날로 먹어도 좋은 것 같다. 굳이 열심히 하고 싶다면 수업에 얽매이지 말고 가르치고 싶은 것을 가르쳐라. 가령 수업중엔 배울 수 없는 이클립스 or 넷빈즈 사용법이라던가.(김수경)
- 다른건 몰라도 뭔가 배운다 하면 죽었다 깨나도 꼭 알고 가야하는걸 가르치면 그걸로 충분하다. 하지만 성현이 본인이 날로 먹는거에 대해 고민한다면 조성래 교수님은 가르치지 않지만 본인이 알고 있는것을 준비해서 가르쳤으면 함. 자기가 아는걸 준비하는 것도 날로 먹는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학우들을 가르치게 되면 그건 아는 것에서 완벽하게 자기 것이 되지 않을까.(송지원)
- (이걸 말하려다 시간상으로 말 못했었던거 같은데 -_-) 송지원 학우의 튜터링과 강성현 학우의 튜터링을 듣는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송지원 학우의 자구 튜터링에 비해서 (C언어를 배웠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들은 이해하기가 쉬운게 사실인데다, (이거는 수업 중에 이야기를 했던건데) 직접 자기가 어느 정도 해 보고 막히는 부분에서 튜터의 역할이 더 빛이 나는 것이고, 이 튜터링이라는 것도 하나의 스터디인데 그 스터디에서 아는 것을 (표현을 빌자면) 날로 먹듯이 하는 거 보다는 심화된 부분을 가르쳐 줌과 동시에 수업과 관련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을 집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송지원 학우의 자구 튜터링은 제가 따로 공부좀 해야겠는데 요즘 뭘 한건지 -_-;; 송지원 학우가 만들어 봐 이러면 좀 멍해져서 말이죠 -ㅅ-;;;;;;;;;; (권순의)
- 넌 우리쪽 튜터링 활동비로 밥사줘도 제대로 안할거냐-_- - Enoch
3. 캡스톤 설계실 사용 안내 ¶
- 4월 4일 현재 출입이 가능한 사람은 김수경, 서지혜입니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캡스톤 설계실 출입을 원하시는 분은 출입 가능한 사람에게 연락 주세요.
7. Feedback ¶
- 도와줘요 ZeroPage에서 무언가 영감을 받았습니다. 다음 새싹 때 이를 활용하여 설명을 해야겠습니다. OMS를 보며 SE시간에 배웠던 waterfall, 애자일, TDD 등을 되집어보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팀플을 할 때 완벽하게 이뤄졌던 예로 창설을 들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요. 한명은 새로운 방식으로 하는 걸 좋아해서 교수님이 언뜻 알려주신 C언어 비슷한 언어를 사용해 혼자 따로 하고, 한명은 놀고, 저랑 다른 팀원은 기존 방식인 그림 아이콘을 사용해서 작업했었습니다 ㄷㄷ 그리고, 기존 방식과 새로운 방식 중 잘 돌아가는 방식을 사용했던 기억이.. 완성도가 높았던 다른 교양 발표 팀플은 한 선배가 중심이 되서 PPT를 만들고, 나머지들은 자료와 사진을 모아서 드렸던 기억이.. 으으.. 제대로 된 팀플을 한 기억이 없네요 ㅠㅠ 코드레이스는 페어로 진행했는데, 자바는 이클립스가 없다고 해서, C언어를 선택했습니다. 도구에 의존하던 폐해가 이렇게..ㅠㅠ 진도가 느려서 망한줄 알았는데, 막판에 현이의 아이디어가 돋보였어요. 메인함수는 급할 때 모든 것을 포용해주나 봅니다 ㄷㄷㄷ 제가 잘 몰라서 파트너가 고생이 많았습니다. 미안ㅠㅠ 레이튼 교수가 실제로 게임으로 있었군요!! 철자를 다 틀렸네, R이 아니었어 ㅠㅠ- 강소현
- 내가 게임이라고 말을 안 했었구나 ㅋㅋㅋ 그거 수수께끼 푸는 게임이야!! 이름은 Layton인데 모든 팀이 다 R교수라고 생각하신듯ㅎㅎ - 김수경
- 이번 코드 레이스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두 사람이서 계속 바꾸어 가면서 코드를 짜는 것을 해 보니.. 역시나 난 허접한 실력이구나 라는걸 실감했고 -_-;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것이 역시나 쉬운일은 아니라는 것도 느꼈습니다. 더 나은 프로젝트 만들기에서는 역시 사람이 미래다면서 돈 안되는 학과를 없애는 두산... (이게 아니잖아 -ㅅ-)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는데, 서로를 잘 이해하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 권순의
- 내가 너보다 더더더더더더 허접했을 때 페어프로그래밍이 많이 도움 되었었음. 그리고 내가 2학년이었을 땐 너보다 더더더더더더더더 코딩 못함. 너무 걱정하지 말고 내가 도움은 많이 안되지만 튜터링을 통해서라도 내가 아는 것은 열심히 가르쳐주겠음 - Enoch
- 이번 정모 후기입니다.
- 기존의 프로젝트/스터디 공유가 너무 보고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 같아 서로 소통하듯 공유할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도와줘요 ZeroPage를 시도해봤습니다. 저는 세 명의 답변을 듣는 것이 매우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지가 않네요. 만약 다음주에도 이 코너를 진행한다면 그 땐 한명의 답변만 듣고 나머지 답변은 위키로 듣는 식으로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참가자 모두의 질문을 세 명의 답변을 듣고 넘어간다면 정모가 아니라 소규모 지금그때가 될 듯ㅋㅋㅋ
- 작년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gile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싶었는데 생소한 개념에 대해 생소한 용어로 설명하다 팀원들의 관심을 얻지 못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OMS를 준비하며 Agile이라는 말도 하지 말고 Agile을 소개해보자!! 하는 생각에 '더 나은 프로젝트 만들기'라고 주제를 잡았습니다. 용어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으려다보니 이번엔 너무 붕 뜨게 설명하게 된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제가 Agile에 대해 정말 잘 안다면 어떠한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설명할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것이 안타깝네요.
-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더 나은 프로젝트 만들기' 보다 '프로젝트를 엉망진창으로 만들기'라고 주제를 정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싶어요.
- CodeRace를 진행하고 들은 피드백 중
- 다음번엔 TDD로 CodeRace를 진행해보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정말 좋은 의견인데 대책없이 적용시킬수는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여름방학이나 2학기때 Test-driven CodeRace를 꼭 해보고 싶네요.
- 빠르게 코딩하는 것에 집중하느라 PairProgramming의 장점을 못 느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PairProgramming의 장점 중 하나는 혼자 코딩할 때보다 더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점인데(그러니까 더 빠르게 짤 수 있다는 점인데...) 이번 CodeRace 그런 장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PairProgramming의 장점을 느껴볼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이번학기 내에 한번 시도해보고 싶네요. 제가 XPer 3월 정모에서 참여했던 나노블럭으로 페어 배우기를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굉장히 재미있어요!
- CodeRace에 진행하고 관찰하는 입장으로 참여했는데 관찰자로서 느낀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정말로 PairProgramming이 집중도를 높여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컴퓨터를 앞에 놓고 정모를 진행하면 이것저것 다른 일 하느라 정모에 집중하지 않을 수 있는데 혼자 컴퓨터를 쓰는 것이 아니라 그런지 다들 CodeRace에 집중하시더라구요 ㅋㅋ
- 수업 중간에 쉬는 시간이라 일단 여기까지만 ㅜㅜ - 김수경
-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아지고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페어 프로그래밍의 더 큰 장점은 속도보다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빨리 짜는게 최우선이었던 이번 코드레이스가 속도의 향상을 보여준 시간이었다면, 다음 페어 프로그래밍은 프로그램의 설계 혹은 완성도가 향상됨을 더 느끼게 해주면 좋겠다는 의미였습니다. - Enoch
- 간만의 페어 프로그래밍이라 재밌었습니다. 개인적 성향일지도 모르겠지만 혼자 코딩하면 코딩 참 싫어하는데 페어 프로그래밍을 할 때는 상대적으로 훨씬 즐겁게 하는 편입니다. 상대가 성현이라서 더 긴장하고 집중하고 했던 것도 큽니다 ㅋㅋㅋ (미안해, 성현아 누나가 허접해서...) 중간에 수경이에게 뭐라 한마디 하면서 정모 분위기를 흐린건 죄송합니다. 다른 학우들은 어떻게 생각했을지 모르겠습니다. 수경이가 못할 말을 하진 않았고, 방호실 아저씨가 옳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제 입장에선 전달법이나 태도는 대표자로서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회장이 조금만 부주의하게 언행을 일삼아도 비난받고 총무부장이 자기도 모르는 새에 조금만 빈틈을 보여도 욕을 먹듯이 리더이고 회장이고 제로페이지의 얼굴이기 때문에 싫어도 가져야 하는 자세가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Enoch
- 누나 저 허접이에요 ㅜㅜ 누나가 저보다 훨씬 잘하세요 ㅋㅋ - 박성현
- 굳이 더 말 꺼내지 않으려 했는데 거듭 지적하시기에 댓글 답니다.
- 우선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은 어제 그 상황에서 제가 ZeroPage 대표로서 방호실 아저씨를 대했는가에 대한 점입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제가 방호실 아저씨와 이야기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제가 그때 앞에 서 있던 사람이라 그랬던 것이고 또 다른 이유는 강의실을 빌린 사람이라 그런 것입니다. 정모에 모인 사람들 중 제가 ZeroPage 대표이기 때문에 방호실 아저씨와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방호실 아저씨는 제가 ZeroPage 회장이신 줄도 모릅니다. 따라서 그 상황에 대해 "회장다운 태도"가 안 되어 있다고 지적하시는 것은 열린 공간에서의 저의 모든 태도에 대해 지적하신 것과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라면 "회장다운 태도"는 사실 제가 ZeroPage 회장인지도 모르는 방호실 아저씨와 마주칠때보다 6피 등 제가 ZeroPage 회장인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은 공간에서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6피에서 그냥 컴퓨터공학부 학생으로서 사담을 나눌 때도 항상 ZeroPage 회장답게 할 말은 걸러하고 완곡한 표현을 쓰라고 요구하시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 학생회장, 총무부장의 예를 드셨는데 어제 제가 총무부장을 언급해서 예로 드신 것인가 싶어 덧붙입니다. 저는 총무부장이 총무부장으로서 맡은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는 부분 때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저는 총무부장의 평소 행실은 알지도 못하며 알아도 평소 행실에 대해 총무부장으로서 부적절하다고 평가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 학우가 디씨 코갤을 다니든, 학고를 맞든 혹은 그 외의 제가 정말 싫어하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사적인 일이라면 그 학우 개인을 싫어했으면 했지 총무부장답게 행동하라는 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저는 총무부장이 총무부장의 책임을 다할 때 그의 언행에 문제가 있다면 그런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 따라서 제가 언급한 부분은 송지원 학우께서 저의 행실에 대해 지적하신 부분과 기본적인 관점 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혹시 굳이 제가 언급해서가 아니라 다른 대표성을 가진 사람이라 예로 드신 것인가 싶어 다른 말도 덧붙입니다. 총무부장이 한 개인으로서 빈틈을 보였다고 총무가 그래도 되냐는 말을 듣는다면 그것이 합리적인 상황입니까? 저는 그런 말은 의미가 없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총무부장이라는 잘 알려진 자리에 있기 때문에 누군가는 그가 평소 빈틈을 보일 때 욕을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 총무부장이 모든 비난을 고려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물론 제가 한 개인으로서 행동한다고 해도 ZeroPage 회장인 사실이 변하지는 않으므로, 좀 더 상냥하고 화도 안 내고 그런 사람이 되어 나쁠 것은 없습니다.(그런 맥락에서 원래 관심도 없던 후배들하고 얼굴 익히는 일도 올해는 ZeroPage 회장이니 더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ZeroPage 회장에게 요구되는 필수 덕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이건 별도로 하는 말이지만 저는 시도때도 없이 공격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어제의 경우 저의 잘못이 없는 상태에서(종이에는 분명 사용 전 제출이라고 적혀있었지 사용 몇일 전에 제출하라는 말은 없었습니다.) 아저씨께서 먼저 비꼬듯이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아저씨께서 비꼬지 않고 다음부터는 일찍 가져다달라고만 하셨으면 저도 웃으면서 다음부턴 그렇게 하겠노라고 말씀드렸을 것입니다.
- 더 쓸 말이 있지만 숙제가 급해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적습니다. 저는 이것을 읽고 왜 이것이 후기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ZeroPage 회장과 소통할 창구는 정모 후기 말고도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정모 후기란에는 정모 후기를 적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말씀하시라는 뜻이 아닙니다. ZeroPage 회장의 태도에 대하여 공론화를 시키고 싶으셨다면 홈페이지 자유 게시판이나 위키에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 공론화를 시키시면 됩니다. 정모에서 있었던 일을 다루고 있다고는 해도 저의 태도에 대해 지적하신 부분은 표현 면에서 후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김수경
- 오늘 OMS를 들으면서 이전 기억을 되돌아 보았습니다. 정말 팀플에서 서로간의 신뢰가 깨졌을 때 극단적으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생각나더라구요. 서로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마주보고 앉아 각자의 노트북을 보고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을 때, 상대가 하는 것을 전혀 신뢰하지 못하고 계속 의심하게 되는 상황을 겪어봐서 그런지, 서로를 신뢰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느꼈던건, (비록 시간이 촉박할지라도)문제다! 라는 인식을 하게 되면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는 것입니다. Deadline처럼 느껴졌던 3분이라는 시간에 너무 연연하게 되어 Tunnel Vision에 빠져버렸습니다...OTL... 단계를 밟아나가는 단 맛에 빠져, 점점 벌집으로 다가가고 말았죠 ㅋㅋㅋ 몇 단계만 더 진행됬으면 결국 벌집을 건드리고 말았을겁니다 ㅋㅋㅋㅋ 아무튼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후기를 적으면서 느낀 것인데, 전 바로적는 후기보다, 하루~이틀 정도 지난 후에 다시 되돌아보면서 쓰는 것이 훨씬 넓은 시야에서 생각하면서 쓸 수 있는 거 같네요 ㅋㅋ - 박성현
- .... 우리를 극단적으로 신뢰하지 못했었구나.. - 서지혜
- 나를 신뢰하지 못한게지.. - Enoch
- "이전기억", "팀플" 이야기로 보건대.....ㅠㅠㅠ 네이놈 나도!! 나를 믿지못해!! - 서지혜
- 제가 신뢰하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요, 그 때 분위기가... - 박성현
- 음, 이번에 강의실 대여 논의때 "내가 너무 돈을 밝히는 듯한 언행을 해 오진 않았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답은 "YES"고요....... 자중해야겠습니다. TDD의 경우는, 제가 평소 뭔가를 만들 때(특히 OOPHP Application) 흔히 사용하던 방식이라(클래스를 만들고 밑에 작동 코드를 적은 다음 브라우저로 확인) 조금만 더 노력하면 다른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페어 프로그래밍은...... 소현 누님. 결코 누님의 탓이 아닙니다....... <( ºДº)> - 황현
- 으악 귀엽잖아 \( ºДº)/ - 어제 포털에서 나왔던 그 말 뭐였더라? 여기에 올려주세요 - 서지혜
- "협동적으로 행동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습니다; 협동적으로 생각해야만 실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 Portal 2 on Steam Store. 참고로, 저 페이지는 제가 번역한 거예요. 제가 Steam 번역자로 활동하거든요. - 황현
- 왜 만화덕후의 끝판왕은 만화가라는 말이 생각나지? - 서지혜
- 이번 CodeRace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좀 급하게 진행한 감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할 때는 시간 넉넉히 잡았으면 좋겠네요. 뭐 그렇게 되면 정모에서 잠깐 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튜터링 얘기를 했었는데 답변을 들으면서 그동안 정말 대충 했다고 생각했고 사람들을 제대로 가르칠 수 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시행착오가 더 길어질 것 같지만... - 강성현
- 이번 정모에는 조금 다른 아이스 브레이킹 방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간단하게 하는 방법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수경의 "더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도 좋았어요! 작년에 공모전 팀에서 애자일애자일 하며 밀어 붙인 것과 많이 비교되네요ㅠ 깔끔하고 명확해서 좋았습니다. 코드레이스도 처음 해봤는데 즐겁네요. 상 못타서 아쉽지만, 다들 코드를 보니 비슷비슷하네요ㅠ 메인에 다닥다닥 붙은것이. 메인에 쑤셔넣기가 참 괴로웠는데 정말 좋은 구조의 코드를 짜고싶었다면 시간을 포기하고라도 구조를 고려해서 짰겠죠.. 좋은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속도를 위해서라는 핑계는 말그대로 핑계인듯. 중요한 것은 대체하면 안된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 서지혜
- TDD로 레이튼 강건너기 하는중.. 아 짱나게 어렵네 - 서지혜
- 나쁜놈이 루크랑 단둘이 있을때 루크 죽이기 어떻게 테스트하죠.. 뭐가 책임인지 모르겠는데 거기다 코드가 스스로 개체 옮기게 하려니 힘들어여 - 서지혜
- 홀럽 온 패턴스에 셀룰러 오토마타라는 패턴이 있네요. 공부하고 적용해봐야겠뜸 - 서지혜
- 루크 그냥 죽여버려`_´ 루크 시체를 배에 태우자!!! 배에 납덩이를 달자!!!!!! 완벽 범죄다!!!!!! - 돈파울로
- 오 맞아 돈파울로였어 이름이.. 다죽어라!! 우하하하하 - 서지혜
- 이날..휴대폰을 잃어버려서 찾다가 정모에 늦게 참석한 기억이 나네요..ㅡㅜ 결국 찾아서 다행입니다ㅋ. 코드레이스 참 재밌었어요 물논 저의 허접한 코딩실력에 회의를 느끼게 되었지만..그래도 시간이 제한됬을 때는 simple is best인거 같습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줄줄 쓰기.. - 정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