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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반

- from 히로나카 헤이스케의 '학문의 즐거움' 중 '창조의 여행 - 시작이 반' 중에서..

정치가 이자 과학자인 벤자민 프랭클린의 일화.

'발명광'이라 불리는 프랭클린은, 번개가 칠 때 연을 날리는 실험을 함으로써 번개가 전기임을 증명하여 피뢰침을 발명한 것으로 유명하다. 어느 날 그는 또 하나의 발명을 하여 친구 집에 뛰어가 자랑스럽게 그것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계속되는 그의 발명에 약간 싫증이 난 친구는 "도대체 그렇게 유치한 것을 만드는게 뭐가 대단하며, 무슨 소용이 있나?" 라고 말했다. 그러자 프랭클린은 옆에 누워 있던 갓난아이를 가리키며 이렇게 반문하였다. "그렇다면 이 아기는 무슨 쓸 데가 있는가?"

창조라는 것이 출발점에서 모두 유치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창조의 원형은 아기와 같고 그 것이 충분히 성장해야만 비로소 이용가치가 밝혀지는 것이다. 프랭클린은 창조의 과정이 아기를 키워가는 것과 다름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창조(발명)에는 가능성이 내재 되어있다라는 것을 말하기 위해 인용한 것 같은데 일단 만들고 그 용도를 찾아본다라고 잘못 이해될 소지가 있습니다.. -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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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21-02-07 05: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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