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older revisions available
No older revisions available
읽게된 동기 ¶
- 위키 탐험중 이책이 자주 등장하고 여러 사람이 추천하길래 읽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그래서 이책을 와우북에서 샀다. 책 사는거는 정말 오래 간만이었다.
생각해 볼 어구 ¶
- 사람이 갖고 있는 정신 에너지 중 창조에 쓰이는 부분의 비율이 경쟁의식으로 인해 질투로 변형됨으로써 상당히 낮아진다. 정신 에너지는 사고 에너지, 창조 에너지 등을 포함한 에너지인데, 그것이 남과의 우열경쟁에 소모된다면 그만큼 창조 에너지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 난 경쟁 의식이 상당히 강한거 같다. 아무래도 고등학교때의 영향인가. 그때 활활 타올랐던.-_-; 그런데 난 기술적으로 뛰어난 사람도 좋지만 그보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니 쓸데없는 경쟁 의식을 불태우지 말아야 겠다. 이 사람이 위와 같이 한말은 맞는말 같다. 나는.. 나 일뿐이다. 그 누구와 비교 하고 싶지 않다
- 체념하는 기술을 알아두는것, 그것은 창조하는 데 관련되는 정신 에너지를 제어하고 증폭하는 데 대단히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 체념한다라...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지.. 난 어떤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으면 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깡생깡사. -_-;, 그래서 이 어구는 그냥 그대로 받아 들일수 없고 내 식으로 해석해서 받아 들여야 겠다. 즉.. 체념은 더나은 발전적인 방향을 위한 체념일때만 그 체념을 해야 겠다는 생각이다. 즉.. 자신감 부족이나 의지 부족, 열정 부족 따위로 체념하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저자도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말한거라고 생각한다.
- 소박한 마음 - 나는 바보니깐?
- 이 어구도 여러가지를 생각해보게 만든다. 우리는 아주 가끔 주위에서 꽤 머리가 좋아 보이는 사람을 볼때도 있다. 그럴때면 보통 나는 왜 저렇게 할수 없는 거지 하면서 한탄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때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보자. 나는 저사람보다 머리가 덜 좋다. 저 사람은 내가 2시간에 할것은 1시간만에 한다. 그런데 나도 저사람만큼 되고 싶다. 그러면 내가 두배의 노력을 하면 되겠네~?.. 간단히 말하면 이런식이다. -_-;; 즉... 사실을 부정하거나 합리화(정말 해서는 안되다 싶은거..합리화는.-_-;) 말고 받아 들인 후에.. 그것을 극복할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생각 하는 것이다.
- 어디까지가 사실이며 어디까지가 희망적 관측 또는 억측인지를 확실히 인식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 이것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는 있어도 많이 저지르는 실수 중에 하나이다. 즉 어떤 일을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그일을 자신이 보고 싶은 방향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시오노 나나미씨가 로마인이야기라는 책에서도 그랬듯이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현실을 보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한다면 인생 살이 사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다. -_-;
- 다른 사람과 비교할 필요는 전혀 없다. 자기 자신의 목표를 가져야 한다.
- 바로 이거다.. 옛날부터 생각은 했는데 실천을 못한거.. 나는 나일 뿐이다. 그 누구보다 못한 나도 아니오 그 누구보다 잘난 나도 아니오 나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정의하는 나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서 정의할 수 있는 나이다.
- 창조적인 일을 하려고 한다면 가설을 세워서 연역하는 사고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도록 권하고 싶다.
- 이건 나도 평소에 전혀 생각해 보지 못한 말이다. 음.. 즉.. 도전적인 사고 방식이 필요하단 말이군. 연역적 사고라.. 아무래도 이것은 체험을 하지 않는한 제대로 느끼지 못할거 같다. 연역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 해야 겠다.
- 지금까지 나는 나의 연구 태도 혹은 생활 태도로서 우선 사실 그대로 파악할 것, 가설을 세울 것, 대상을 분석할 것, 그래도 길이 막혔을 때는 대국을 볼 것, 이상 네 가지를 나 자신에게 타이르고 있다고 설명해 왔다.
- 종합적으로 저자가 창조적인 활동에서 유념할거를 말하는거 같당.
- 무엇인가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유연성이라는 것이다.
- 맞는말 같다. 페어 프로그래밍에서도 이 유연성이 중요한거 같다. 난 유연성이 부족한거 같다. 급한 성미 때문인거 같다. 앞으로는 너무 급하게만 몰아치지 말고 이 유연성도 키워야 겠다.
- 욕망이 창조에 필요한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내부에서 생긴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 창조는 실제 만들어 보아야 비로소 가치가 생긴다는 것이다.
감상 ¶
- 이책을 난 우리 누나에게 먼저 빌려 주었었다. 근데 우리 누나가 엄청 이책을 씹으면서 이 책의 히로나카씨가 잘난척을 무지 잘한다고 한다. 그리고 뭐 인간 관계도 이해 타산적이라고 막 씹어 댔다. 나도 이책의 저자가 인간관계에 일정한 선을 두어서 한번도 배신을 당한적이 없다고 한 말은 좀 재수 없어 보인다. -_-; 사람이 뭐 로보트도 아니구, 그렇게 살고 싶나.. 차라리 배신을 당한 지언정 사람을 믿으면서 살고 싶다. 이게 내 생각이다. 인간 관계에 관한 말은 우리 누나의 말대로 이사람에게 별로 배울점은 없다. 이 사람의 인간 관계는 자신에게 도움을 줄수 있나 없나의 이해 타산적인 면이 기본 바탕인거 같기 때문이다. 난 그렇게 살고 싶진 않다. -_-;, 그리고 이 사람은 사람을 판단할때 그 사람의 사회적 지위같은것을 아주 아주 중요한걸로 판단하는거 같아서 그것도 좀 재수 없는거 같다. 근데 다른 점에서는 배울 점이 있다. 창조적인 일을 하기 위해서 생각해볼 어구도 꽤 많다. 나름대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다. 우리 프로그래머도 결국 창조적인 일을 하는거니깐 이책을 한번씩 읽어 보면 얻는게 꽤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