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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를찾아서

시험이 끝나고 도서관을 찾아 미정리 서가를 돌아보다가 손에 잡힌 책이다.

저자는 무예를 좋아해서 전문 잡지까지 만드는 사람이다. 여러 고수를 찾아다니며 인터뷰한 이야기, 고수를 만난 경외감을 전해주고 있다. 아마 보는 눈은 갖춘 실력이 밑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에, 고수를 찾아다니며 감탄할 수 있는 것 같다.

고수는 하루아침에 될 수 없다. 극단적으로 수련을 하든, 화두를 잡고 몇 년을 끙끙대든 결국 고수가 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나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창조해내지는 못하는 법이다.

고수가 되어도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하ㅤㄱㅖ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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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21-02-07 05: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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