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 흠 오늘의 가장 큰 실수는 하스스톤 새 확장팩 카드가 뭔지를 나무위키에서 살펴 본 일이라고 생각 함. 하지만 거듭 나무위키의 위험성을 머릿속에 강조함에도 효과는 미약한 듯하다. 좀 더 구체적인 나무위키 검색질 막기 솔루션이 필요한데, 딴짓 브라우저는 완전히 접어두고 파이어폭스로 일에 필요한 것들만 켜놓고 일을 해보는 방법을 채택해 봐야겠다.
- 이전에는 1. 시간을 정하고 그 시간이 되면 바로 끈다. 2. 같은 브라우저에 새 창을 열어 위키질의 총 본산을 만들고 최소화 해서 묻어둔다. 2번은 나름 효과적이었는데, 한번 묻은 위키 키워드는 다시 꺼내지 않게 되었다는 결론을 얻음
- 지혜: 공부해야되는데 집중이 안되서 게임하고 유튭보고 지금 닥터후 봅니다. 헉 닥터후 왜케잼잇져. 매일 일찍일어나려고 하는데 막상 알람 울리면 그냥 끄고 잡니다. 약속 있으면 일어나는데 별일없으면 그냥 계속 자고 - 공부안하게되고 특히 유튭이나 게임을 공부하기 전에 하면 집중력 흐트러지는데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아이패드에 손이감..뭔가 환경변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넛지처럼.근데 그게 뭘지 모르겠어여.일단 뭔가 모멘텀을 잃은 것 같아여.오늘도 뭐뭐 해야지 하고자야지 하고 목록만 쓰고 몇개는 할 거 같긴한데. 이게 지금 생활을 터닝 시킬 정도는 아닐거에여. 흠 우짜야지/
- Feedback: 독서실 출첵 스터디가 있는 이유가, 누나가 지금 겪는 상황처럼 매너리즘에 빠져 5분만 하는걸 막기 위한거라고 알고 있슴다.
꼭 점심 약속이 아니더라도 뭐 그런식으로 묶어서 살짝은 강제화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건 모멘텀 자체에 대한 해결이 되긴 어렵지만..) 아침에 하고싶은걸 혹은 해야만하는걸, 그러나 시간은 많이 들지 않는걸 해보는게 어떨까요? e.g. 아침 하스스톤 한판은 꼭 해야겠어, 출근은 꼭 해야만하지..
- 수경: 얼마 후 조직개편이 있는데 다른 팀에 갈 수 있을 뻔 했으나 못 가게 되었다. 입사 후 늘 웹 front-end 개발만 하다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서 아쉽다. 계속 front-end 개발만 하면 이직도 그쪽으로밖에 못 한다. 당분간 조직개편 또 할 리 없고 회사에서 팀 바꿔주기만 기다릴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여중인 머신러닝 스터디가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머신러닝 스터디에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는 결과물을 내도록 목표를 설정해야겠다. 사실 지금은 스터디를 꾸준히 하지 않고 거의 스터디날 닥쳐서 뭐라도 보는 식인데 매일 아주 적은 시간이라도 꼬박꼬박 투자할 생각이다. 우선 습관을 들이기 위해 매일 최소 10분 스터디 준비를 하고자 한다.
- 짧은 기간에 결과물을 낼 생각을 한 건 아니고 올해 안 정도로 생각중입니다
- 목표치는 머신러닝 스터디 내용을 기반으로 마이너한 서비스같은걸 만들어보면 어떨까
- 현재로서는 매일 10분씩 무언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