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자대 학부생이면 잘 뽑아준다는 얘기가 있는데 왜 그런지에 대한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 크게 2가지 이유가 있다.
- 1. SKY카포를 제외하면 대학원은 항상 사람이 부족하다.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2. 이미 학부 생활하면서 검증된 사람이다.
- 특히 '검증'이 대학원에서 사람을 고를 때 많이 고민하는 부분인데, 자대 학부생은 평소 수업에서도 보고 학부연구생 경험이 있는 사람도 있어서 더 잘 뽑히는 경향이 만들어 진 것 같다.
- 국내 학술대회(저널 X)에 1저자로 내게 되었는데, 이게 주요 커리어가 될 수 있을까요
- 회사 취업 등에서는 '아 그냥 이런것도 해봤구나'에서 끝나는데, 대학원 입학에는 크게 작용할 수 있음.
- 학술대회에서 요구하는 양식을 맞췄다는 경험 등등이 좋게 작용 + 학부생 시절에 논문 써오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음
- 여담인데, 교수님들이 매년 채워야하는 논문양이 있다. 연말이 되면 이걸 채우기 위해서 급하게 학술대회로 채우기도 하고 5페이지 정도 짧다는 것 등등 학술대회 퀄리티가 낮다는 건 다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논문 제출 경험 그 자체가 메리트가 될 수 있다는 소리.
- 1저자랑 2저자는 무슨 기준으로 나뉘어져서 2저자는 그리 인정받지 못할까요
- 만약 실험을 한다고 했을 때 한 baseline에 대해서 도와준 정도로 보면 됨
- 논문 목차를 보면 다음 순서인데 (딥러닝 기준)
- 1. Intro
- 2. Related Works
- 3. Proposed Method
- 4. Experiment
- 5. Conclusion
- 이 중 1345는 1저자가 쓰고, 2저자는 2번의 관련 연구 조사나 4번의 실험 도와주는 정도
- 석박이 취업할 때 전공을 살리나요 & 취업하고자 하는 회사가 있을 때, 그게 석박사 때 연구주제와 다르면, 면접에서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 일단 석사는 박사에 비해 연구 주제를 덜 신경쓰는 것 같음
- 반대로 박사는 연구 주제랑 다르면 많이 힘들 수 있음
-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임
- 선배님은 대학원 석사만 하고 나오셨는데, 박사를 안 한 이유와 이때까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
- 보통 대학원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3가지 요소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해준다
- 1.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명확한지
- 2. 교수님이 나랑 잘 맞는지
- 교수님이 가르치는 타입
- management가 활발한지, 방임형인지
- 3. 랩실 분위기가 나와 맞는지
- 그 중 2, 3번 요소가 아쉬워서 석사만 하고 나오게 됐다.
- 대학원 생각하는 사람은 교수라는 길도 생각해볼텐데, 중대 박사의 현실적인 시선(?) 입지(?)가 어떻게 될까
- 카이스트, 서울대 나오고 output이 굉장히 좋았어도 인서울 교수하기 굉장히 힘들더라. 왠만해선 유학까지 하고 와야 인서울 할 수 있을 정도.
- 중대 박사는 academy에서 지내기에는 많이 힘들다고 보면 됨
- 그럼 연구 전문 회사나, 회사의 연구팀에서는?
- 그건 중대 박사도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