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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좋으신 선배님들 많은 거 같습니다.^^
이렇게 유익한 시간은 처음이고 아직은 많은 선배들을 모르고 서먹하지만 조금이나마 친해지는
계기가 된 거 같아서 정말로 기쁩니다. 서로의 정보도 공유하고 몰랐던 여러 가지 사실들,
조금은 유치하지만 샤프심 뽑기 바늘에 실 넣기 등 팔씨름 재미 있었구요..
졸업하신 고학번 선배님의 말씀도 인상 깊었구요. 어느새 시간이 이렇게 늦어졌네요... 모두 굿나잇~ -김대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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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생각날때 남기고 또 남겨야지;;;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들은것도 많고 느낀것도 좀 있었습니다.
역시 아쉬운 점이라면 좀더 고학번 선배들이 적었다는 것과,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 두가지 아닐까요
내년에는 좀더 멋진 행사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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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그때에 처음으로 참석하면서도 1부 사회자를 맡았던 사람으로서.. 약간의 미안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끝나고 나니 아 이런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그대로 지금 알고 있는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최대한 사회자는 사람들의 생각을 수용하고 반영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했지만 중간중간 미흡한 점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시켜줄지는 알 수 없으니 다음에 잘 하겠다는 말은 못하겠고...
지금그때 화이팅~~ -
김정현
다음에 시켜주긴 누가 시켜줘. 하면 하는거지 풋; -- 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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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바늘에 실꿰기... 역시 바늘에 실을 꿰지 않고 실에 바늘을 끼우는게 더 효과가 컸다. 가끔은 반대로 일을 진행하는게 큰 도움이 될 때가 있다 - 임인택
그거 보고 다시 한번 크게 깨달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늘에 실을 끼우지만.. 실에 바늘을 끼우는게 더 빠르다는 말..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 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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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최되는 지금그때를 어김없이 준비해준 기획단에게 우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합니다.
주사위를 이용한 참신한 발상도 좋았고 시간 안배에 신경을 써 진행에 지장이 없었던 것이 좋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게임을 쉬는 시간에 넣어 행사에 재미도 더하고 집중도 시킬 수 있어 좋았구요.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들어서 배우는 것도 있고 말을 하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하며 깨닫는 것도 많았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지요. 지금 그때를 한지 3년만에 참여하면서 잊어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해보니 다 기억나는군요.
그래서 아는 만큼.. 행사를 잘 아는 만큼 잘 보였던 듯 싶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것의 반대이겠네요. 신입생들은 모르는 만큼 적게 얻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아니라면 다행이지요.
1부에서 주사위 진행이 '발언의 강제성'을 심어주어 자발적 질문이 나오지 않는 것을 해결해 주었지만 그 역효과도 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을 하고 싶은데 차례가 오지 않아서 못한 것이지요. 이런 행사가 익숙한 재학생 선배들은 서슴없이 질문을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서먹서먹한 신입생들에게
나서서 질문을 한 다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요. 이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저도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1부에서 저도 말을 짧지 않게 했었지만 한 사람당 발언 시간에 제한을 두어 말을 요약적으로 하게 하고 싶다면 모래시계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디지털 타이머보다
훨씬 부드럽게 시간적 제한을 둘 수 있지 않을까요.
2부에서 아쉬운 점은 '내가 아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 이라는 행사의 취지대로 발언한 사람들이 적었다는 것입니다. 굳이 경험의 선후배가 아니라도 서로 도움의 말을
줄 수 있는 말들이 대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나는 이러한 경험을 했었는데 그때 만약 내가 지금 깨달은 것을 알고 있었다면 나는 이렇게 했을것이다' 라는 식의 말들이
적었던 듯 싶습니다. 저 역시도 잠시 잊고 있었다가 창준이 형 말씀듣고 '아차.. 내가 간과하고 있었군' 했으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마지막으로 제가 정리하며 가장 의미를 두고 싶은 것은 술자리를 갖지 않고도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제로페이지가 신입생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기획단에게 한 번 더 진행에 수고해주어 감사하다는 말과 바쁜 일정 쪼개어 참여해주신 선배님들은 물론이고 참석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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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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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친구들 수고 많았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 우리가 전통을 잘 살렸는가
- 우리가 다시 새로워졌는가
두가지가 모두 충족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꼭 지금그때의 타겟을 1학년으로 국한할 필요는 없겠다 싶습니다. 1학년은 이때 와서 어리둥절 하기도 하고 감도 잘 안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그 친구들이 2 학년이 되어서 다시 지금그때를 계획하고 그 때에는 선배로서 참석을 하면 느끼는 것이 훨씬 많아지겠지요. 그 사람들이 3학년이 되어 참석하고, 또 군대 다녀와서 다시 참석하고 하면 매년 느끼는 것이 다를 것입니다.
이런 변화들이 있다면 좋은 것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선배들이 이 모임에 단지 주기 위해서만 오는 것보다 현재의 자기를 반성하고 더 나아지려는 초발심을 찾아간다면? 그것이 가능하게 하려면?
저는 제가 학생 시절에 일주일간 어려운 문제로 고심하다가 어느날 밤 잠을 자던 중 새벽 3시인가 벌떡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코드를 좌악 쏟아내어 실행했더니 에러 하나 없이 실행되었던 그 경험, 그 경험담을 이야기 하고 다른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예전의 "뜨거운 에너지", 그 때의 살아있는 느낌, 즐거움 등을 다시 되살려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자다가 꿈에서 문제를 풀어낸 후의 묘한 희열감.. 그것은 제가 정말 한 문제에 몰입했을 때에만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가면 갈 수록 그런 일이 없어진다는 사실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 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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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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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신 분들 수고 많았습니다. 4회동안 진행되면서, 일단 가장 먼저 얻는것이 많은 분들이 아마 준비를 위해 주도하신 분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첫번째 세션은 참여를 못해서 모르겠고, 두번째 세션의 경우 선배들이 좀 적어서 아쉬웠으나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나를만든책장'은 4회 전통 중 새롭게 시작한 전통일 겁니다. 더 오래 진행되고, 사람들에게도 뜻깊고 더 이로움을 주는 세션으로 계속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 세션은 전통의 OST. OST 자체는 어느정도 자리가 잡힌 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거기에 무언가 변화를 주거나 Detail 한 부분을 심어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 Simple Rule Card
마지막으로, 우리가 했던 일들에 대해 좀 더 많은 사진 자료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만으로, 혹은 사람과 사람만의 이야기로 일의 방식이 전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에 대한 과정들이 좀 더 전달되기 쉽게 사진들을 많이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념 사진만이 아닌, 우리들이 4시간 동안 한 일들의 과정들에 대한 사진을 찍어도 다음번 때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전달될 것이 더욱 더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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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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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학번 이지만 이번에 지금그때 처음 참석하네요. 질문 레스토랑이나 OST나, 나를 만들어준 책장, 놀이, 모든것들이 뜻깊고 재밌었습니다. 뭐 식상한 후기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장소에서는 이러한 경험을 가지가 힘든것이 사실이잖아요. 특히 나를 만들어준 책장과 같은 것은 더더욱 그러하구요. 4시간정도의 진행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던것은 그만큼 지금그때에 빠져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시간이 짧았다는 아쉬움은 감추기 힘들군요'ㅡ';; 준비한 모든 분들 수고많이 했어요!! -
태훈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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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새내기는 아니어도 여전히 새로운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다른 분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도 있었고, 어떤 질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참가자로서는
지금그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 못한 듯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끝나고 나니 생활 속에서
지금그때를 많이 이야기 하면 어떻까 싶네요. 행사는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이야기는 계속되는거죠. 사실
지금그때 두어시간은 부족하다고 느끼지 않아요? 꼭 진지할 필요는 없고요, 아니 오히려 진지하지 않은 분위기로 이야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OST 시간의 자유로움처럼 말이에요. 꼭 대화가 아니라도 기록을 남길 수도 있겠네요. -- 나휘동
(leonar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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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그때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