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Page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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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잡다하게도 말고 딱 하나를 들고 싶다. 다양성. 생태계를 보면 진화는 접경에서 빨리 진행하는데 그 이유는 접경에 종의 다양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제로페이지는 수많은 가(edge)를 갖고 중층적 접경 속에 있으며, 거기에서 오는 다양성을 용인, 격려한다(see also
CelebrationOfDifferences).내가 굳이 제로페이지(혹은 거기에 모이는 사람들)를 다른 모임과 차별화 해서 본다면 이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
JuNe
열려있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내심 닫혀있었던 저도
ZeroPage에서
여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제로페이지의 장점을 받고 있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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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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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풍이라는 것이 있다. 집단마다 공부하는 태도나 분위기가 어느 정도 고유하고, 이는 또 전승되기 마련이다. 내가 1학년 때('93)
ZeroPage에서 접했던 언어들만 보면, C 언어, 어셈블리어, 파스칼, C++ 등 경계가 없었다. 친구들을 모아서 같이
Tao of Objects라는 당시 구하기도 힘든 "전문" OOP 서적을 공부하기도 했다. 가르쳐줄 사람이 있었고 구하는 사람이 있었으며 함께할 사람이 있었다. 이 학풍을 이어 나갔으면 한다. --
J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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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말고도 다른 장점을 들자면, 한 그룹에 속해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적네트워크가 넓어지고 각종 회의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스킬을 배운다. 제로페이지는 참 회의가 잦으며 잘 진행된다. -
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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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