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서뛰쳐나온디자인/밑줄긋기 (rev. 1.5)
1.1. 정보화시대의 수수께끼 ¶
- p.16
- 커뮤니케이션은 끔찍하게 잘못 이루어지고 있는 와중에도 정확하고 정밀할 수 있다.
- p.17
- 어떤 사람이 소형 비행기로 비행하던 도중 구름 속에서 길을 잃었다. 그는 건물이 보일때까지 고도를 낮춘 뒤 그 건물의 열려 있는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한 남자에게 "지금 제가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라고 소리질러 물었다. 그 남자는 "당신은 지상 100피트 상공에 있는 비행기 안에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조종사는 즉시 정상 코스로 복귀하여 공항을 찾아 착륙했다. 놀란 탑승객들이 조종사에게 어떻게 길을 알아냈는지 물어보았다. 조종사가 대답하기를 "그 남자의 대답은 100% 정확하고 사실이었지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가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일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는 것을 금새 알아차렸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사 건물의 위치를 기준으로 해서 공항의 위치를 알아냈습니다." 라고.
- 너무 웃겨서 신나게 웃었지만 한편으로 MS 무지 까네 싶은 생각이 들었다. MS보다 못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곳이 얼마나 많던가. 그리고 작년에 Zedroid 팀이 만든 포토잇을 생각해보면………… - 김수경
- 즉, 컴퓨터는 우리를 올바르게 인도할 수 있지만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안내하지는 않는다.
- p.23
- 첨단 기술 회사들은 제품을 개선한답시고 그저 복잡하고 불필요한 기능들만 제품에 추가하고 있다. 공급자들이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잘못된 개발 과정은 나쁜 제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그저 새로운 기능만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우리는 프로그램에게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