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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철

Overview


중앙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4학년(5년제)
1시간 30분 활동 거리에서 영어선생
개그맨 동거인과 파란색 담벼락집에 거주
1987년 제주 태생, 2005학번


The Return of The Prodigal Son


2005 Dance P.o.zz 에서 춤바람
2006 교수님의 담배 연기에 건축가가 되기로 결심
2007 성년의 날에 입대하여,
2008 무려 2년간 성인식을 치르고
2009 미술에 빠져버렸어요.
2010 영국 런던 Architectural Association School of Architecture 합격
2011 본격적으로 유러피안 히피생활 (런던, 베를린, 비엔나)
2012 주 활동무대는 "Bethnal Green Working Mens Club"
2013 세계불황과 함께, 그야말로 '돌아온 탕자'로 거듭남
2014 다시돌아온 모교, 학업과 생업을 넘나드는 줄타기 시작
2015 Python을 배우고 싶어요.


Python


Zeropage에 오기까지


'미디어 아트'를 통해 물리적 환경에서의 코딩의 가능성을 보았고,
디자이너들이 사용하는 코딩 툴이 'processing'이라는 것을 알고 몇일 끄적여 보았습니다,
네덜란드 건축가그룹 MVRDV가 데이터기반의 디자인 프로세스에 감탄하였으나,
거기에도 사실 구린 손보기가 있었다는 것에 실망했습니다.
아직 건축 디자인에있어 프로그래밍은 '우연성'의 수단에 머물러 있는듯합니다.
이는 전통적으로 건축이 갖는 구축성과 대립되는 것인데,
그래서 소위 '날아다니는 디자인'의 건축을 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코딩을 배우고 싶은 것은,
사회에서 , 물성에서 건축, 디지털에서 코딩
위의 것들이 현 인류를 조직하는 방법론들이라 생각하여,
철학과 사회학을 즐겨하는 저로서는 이해하고 싶은 것들입니다.
특히, 코딩은 비전공자들에게 그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늦은 나이임에도, 학생때 시작하지 않으면 평생 못하겠구나라는 생각에 zeropage에 가입하였습니다.

왜 Python?


지금 당장 Python을 가지고 대단한 것을 만들고자 하는 욕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 활용이 개인의 방향성에 달린 것이기 때문에,
손에서 놓지않고, 언젠가를 위해 그 잠재성(potential)을 잡아두고 싶습니다.

또한 외국어를 배우는 이유가 필요성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멋져보여서', '그냥 끌려서'도 충분한 명분이 되듯,
다른 랭귀지 C나 자바보다, python이 제게 그렇게 다가온 것 같습니다.

Study Plan


2015년 봄학기: (책) HEAD FIRST PROGRAMMING ⇒ HEAD FIRST PYTHON ⇒ 베이지안 통계
2015년 여름방학: Coursera에서 Programming이나 Computer Science 관련 수강
※ 스터디를 하고싶으나, 전공자분들께는 너무 쉬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The limits of my language means the limits of my world.” ― Ludwig Wittgenstein
https://www.imaso.co.kr/news/article_view.php?article_idx=20150203133349 : 지난달 재밌게 본 기사

방명록

  • 글 재밌게 잘쓰시네요 ㅋㅋㅋㅋ 저거 ==랑 글 사이에 띄어쓰기 하시면 목록 비스무리하게 되요 ㅎ - 김정민
  • 감사합니다. 아직 서투네요. 수정하였습니다 ;)전훈철
  • 남들과는 다른 독특한(?) 연혁이 정말 멋지네요. :) - 김태진
  • 오랜만에 제대로된 개인페이지를 본 거 같네요 - 김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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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21-02-07 05: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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