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7월 2일
김창준이 컴공과 후배들을 위해 했던 영어 세미나/질답시간
See Also
일반영어공부론(http://community.freechal.com/ComService/Activity/PDS/CsPDSList.asp?GrpId=1356021&ObjSeq=6),
일반영어공부론,
영어세미나20021129
일반영어공부론과 영어세미나20021129의 링크가 죽었는데 자료를 열람할 방법이 없나요 --
HoSungKim
'일반영어공부론'의 경우는
임병준님 홈페이지(http://board2.cuecom.net/arumari2.html?id=beachboy) 에 있습니다. 영어세미나 내용의 경우 전체적인 큰 틀은 비슷하나, 사람들의 질답내용에 따른 답변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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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어의 중요성 ¶
컴퓨터 공학도로써 계속 빠른 시간내에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을 원서(원어)로 접하지 못한다면 정보의 시공간의 격차(시간: 원서의 번역서 출간까지의 시간차, 공간: 저자의 의미와 번역자의 의미의 차이)로 인해서 다른 이들보다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늦어지고 이는 곧 앞서나갈 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따라가거나 바쁘거나 뒤쳐질 수 밖엔 없다.
2.1. 질문1. 단어, 숙어는 그냥 계속 외우는 방법밖에는 없는가? 외우더라도 효과적인 암기방법이 있다면? ¶
- 알파벳 순서 : 언제 때 이야기인가..
- 카테고리ex) dress, cloth category - shirts, pants, etc로 분류하여 외우기
- 접두어(prefix), 접미어(suffix), 어근(root)를 따라가는 방법
- 이것은 원어민들이 언어습득을 하기 용이한 방법. 따라서 Toeic 500도 안되는 사람들이 하는건 말이 안됨.
- 기본적으로 접두어,접미어,어근을 가진 단어들은 Latin & Greek 계열의 단어로써 고급단어, 학문적인 단어들임. 따라서 일상생활영어에서는 나타나는 빈도가 아주 낮은 단어들임. 단 어느정도 영어가 되고 고급영어를 공부하는(GRE,SAT) 사람들에게는 괜찮음
- 위와 같은 단어 암기는 비효율적
- Context, Situation에서 외우기
- 자기가 이해하고 경험한 것이나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는 문맥과 상황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체득(!)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한 단어 암기 방법이다. 즉 단어 하나하나를 외우는 단순 암기는 도움이 안됨. 그러므로 책을 통해서 외우는 것이 가장 좋음. 이것역시 손으로 일일이 써서 외우는게 아니라 문맥과 상황을 상상과 자신의 경험과 결부시켜서 문장을 이해한다면 단어는 그 사이 자연스럽게 자기것이 된다는 것.
- 단어를 외우는 순서도 중요
- 되도록 정확한 듣기와 발음을 같이 하는 것을 연습하면서 단어를 익히기.
- Topic 중심이나 또는 아예 random한 단어장이 괜찮음
- 잘 안외어지는 단어는 동화자신이 한글로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좋아할 정도로 잘 아는 것. ex) Readers같은 예문을 모르는 단어를 search하면서 그 단어의 쓰임을 예문을 통해서 외운다.
- 단어의 여러가지 뜻을 같이 외우는것도 중요하다고 봄니다. --김정욱
- 영문을 해석할때, 단어의 뜻을 한가지만 아는것과 여러가지를 아는것의 차이는 주관식 문제를 푸는것과 객관식 문제를 푸는것에 비교할수 있습니다.
- 흔히 영문을 읽을때 의미가 제대로 파악이 안되는 경우 대부분 단어를 몇가지로만 해석하기 때문 입니다.
- 여러가지 뜻을 함께 외우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고 오히려 더 빨리 외울수 있습니다.
단어의 여러가지 뜻을 동시에 외우면 그 단어 고유의 명징한 의미를 파악하는데 해가 됩니다. 김창준님도 그에 대한 글을 쓰신 적이 있습니다. 한 단어의 여러 의미를 습득하기 위해서는 각 의미를 서로 다른 단어로 간주하고 습득, 여러 용례가 습득된 뒤에 용례 간의 논리적 공통점을 추론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죄송하지만 글의 통일성을 해치는 김정욱 씨의 의견은 스스로 삭제하는 것이 어떨까요? DeleteMe -- 지나가는 사람
2.2. 질문 2. 히어링. 특히 단어 자체의 발음을 외우다가 문장내에서 연음사이에 그런 단어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전치사(on, of 등등)과 관사 (a, the, these)등 발음을 확실하게 하지 않는 단어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 사람과 발음, 청음의 이해차이가 있다. girl을 걸이라고 발음하지 않았고 Law와 Low를 외국사람들은 잘 구분하지만 우리는 별로이다. 이는 계속해서 들어온 발음에서 우리가 계속 구분해서 들어본 발음이 아니므로 우리가 구분하기 쉽지 않다. 따라서 비슷한 발음은 자주 들어서 구분을 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다.
2.3. 질문 3. 문법공부를 다시 시작해야하는가? ¶
그렇지 않다.
- 성문종합이나 그런 것은 70년대 쓰여진 책으로 보통 오래된 문법이나 심지어는 외국의 큰 문법사전에도 나오진 않는 예외규정이나 17~18세기 문법도 나오는등 한국인이 쓰기에 적한 문법책이 아니다. 문법공부를 다시하는 것은 우리들에게 불피요하고 Context에서 모르는 것이 나오면 문법책에서 모르는 것을 찾아본다. 아래에 참고서적에서 사전은 단어를 원뜻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대로 뜻을 전달해준다. 참고문헌과 문법책은 다 쉽고 재밌어서 우리나라의 문법책처럼 무작정 법칙대로 외우게 하지 않는다.
- 사전
- 참고문헌
- Practical English Usage (Author : Swan) 문법 index가 잘되어 있음. 글을 읽다가 모르는 문장, 문법일때 손쉽게 찾아서 볼 수 있음
- 문법책
- Grammar in Use (Author : Raymond Murphy)
- Basic , Medium , Advanced 3가지중 자신에게 약간(!) 어려운 것을 선택해서 보기. 아니면 기초부터 착실이 다지시던지.
2.4. 질문 4. Toeic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방법과 체계적인 공부방법이 있다면?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자신이 약한 part를 분석 : 자기점수대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점수가 낮은 Part를 분석하고 중점적으로 공부한다. 뒤에 자세히 설명함.
2.5. 질문 5. 영어 작문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
- 한가지 entity에 대한 다양한 representation을 알아야한다.
- ex) apple를 발음하는 다양한 소리가 있다. 영어 강사나 테잎의 성우는 standard한 발음을 한다. 하지만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려면 standard가 아닌 영어도 들어야지 말할 수 있다. 모든 사람에겐 개인마다 각각 독특한 점이 있지않나. 듣기,읽기,쓰기,말하기.. 이 기본적인 4가지. 거기에다 자신이 체득(경험)한 것이 감각적으로 결합되어야 제대로 되어야만 작문이 됨. (체득에 관해서는 위에 자세히 설명했음. 영어가 몸에 배이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 당욘한 이야기임!)
2.6. 질문 6. 어떻게 속독을 할 수 있는가? ¶
역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자신의 WPM (Word per Minute)으로 읽기 속도를 측정한다.
- 울나라 왠만한 대학생들 : 100~200 WPM
- 원어민중 왠만한 사람들(대학생정도?) : 500~600 WPM
- 원어민의 평균 : 300~400 WPM
- 수치상으로는 4~5배 차이이지만 원문의 어려움, 단어, Scheme의 차이때문에 원어민과 울나라 사람이 보통 10배쯤 차이남.
- 해결방법
- subvocal(마음으로 읽는 소리)를 줄인다.
subvocal를 듣고 이해하면 느리다. 한국책도 마음속으로 들리는 목소리를 들으면서 읽이면 속도가 느리고 이해도 잘 안감. 보통 실험을 해보면 속독하면 이해도 빠르다고 함. 그러므로 subvocal을 되도록 억제하면서 하는 것이 좋음. 물론 모르는 단어,문장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당연히 subvocal이 나오고 때때로 도움이 됨. 즉 아는 것은 subvocal을 줄이고 읽기 바람.
- 하루에 한번 혹은 일주일에 2~3정도로 자신의 WPM을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음
WPM을 체크하는 Test자료들은 웹에 많이 있음. WPM test용 원문은 많은 제약사항(모르는 단어, 어려운 단어수 등)이 있는 text임
- 자신의 WPM을 측정하는 간단한 방법 소개
A4용지의 원문에서 모르는 단어가 10여개 정도 되는 text를 고름. 이것을 읽고 남에게 이야기할 수준으로 이해해야함. 이러면서 WPM을 측정.
3. 공부 방법 ¶
- Proxy이론
- 영어 단어 암기를 단어장으로 하는 경우
영어 단어 모음집에서 완전히 아는 단어와 완전히 모르는 단어를 체크. 나머지를 암기한후 또다시 위와 같이 체크를 하고, 또, 암기. 이런 행위를 반복.
4. 영어 공부하는 Process ¶
- 공부할 대상 선택
- 공부할 대상 선택
- 동화책같이 단어나 표현이 쉬우면서도 자기가 구체적(!), 상세하게(!) 알고 자신이 아주 좋아하는(!) 것.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의 흥미가 있는 것.. 즉 자기가 너무 좋아서 한글로도 수십번 읽을 수 있는 대상ex)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주의할 것은 개작되지 않은 원작을 보도록한다.
- 책을 선택
- 페이지당 3, 4단어 정도 모르는게 적당. Level선택두 아주 중요함(읽기만 아니라 듣기도 해야하기때문) Cambridge, Longman, Oxford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음. Penguin Readers 시리즈가 유명함. Tape과 책이랑 같이 있음. 같이 구입 보통 각 책마다 level이 표시되어 있음(단어숫자라던지 교육과정정도를 표기) Tape : 성우가 재밌게 동화구연을 하는 것이라면 더 재밌다. 더 집중할 수 있다.
- 듣기
- Tape을 통째로 다 들어봄
- 문장을 들었을때 이해가 되는가? 장면이 떠오르는가? 앞뒤 문맥이 이어지고 다음에 나올게 생각이 나는가?
- 자신이 아는 내용와 경험과 감각과 상상력을 결합해서 들어라. -> 즉 체득하라! 영어가 몸에 영어로써 배게하라!
- 책을 한번 다 읽어본다. 그후 다시 들어돈다.
- 듣기를 반복하면서 들리지 않않는 부분은 책을 잠시잠깐 참고한다.
- 극전체를 다 알고 다음문장에는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알 수 있을때까지 듣는다.
- 읽기 (듣기는 계속해서 들어준다)
- 들을때 잘 catch못한 부분을 발견한다.
- 모르는 단어, 표현을 사전과 문법책을 통해서 찾는다.
- 주의점 : 단어를 외우지 않는다. 오직 context에 적용된 내용만을 참조한다. ex) 큼지막함 apple
- 쓰기
- 한 단락을 보고 그것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책 내용을 영어로 씀 (완벽하게 똑같이 쓰던지 약간 요약하던지)
- 이렇게를 책을 끝까지 한다. 그후 단락을 몇개 묶은 소단락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영어로 쓴다. 결국 마지막에는 책 한권을 요약해서 영어로 쓴다. 이때 자신이 스스로 체득한 문장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쓰여진다. 쓰기에서 틀린 부분은 계속 고쳐나감.
- 말하기
- 한단락을 보고 그것을 외워서 말하기. (성우 목소리를 따라한다던가.. 결국 원어를 흉내내려고 노력하게 되어있다.)
- 컴쟁이들 영어공부하는 방법중의 하나 -
- http://technetcast.com - 전산학자들, 유명한 저자의 강의, interview, conference 발표등이 있음
- 자신이 잘 알고 관심이 있는 내용을 선택해서 VOD를 통해서 듣기
- MIT or Georgia Tech같은 대학에서 자신들의 강의를 VOD로 제공함. 전공공부 & 영어공부 같이할 수 있음
- 이건 제 생각인데.. 한국어로 된 노래를 들으면서 머릿속에는 번역된 가사를 떠올리는겁니다. 입으로 그 생각이 튀어나오면 더 좋겠지요~ - 임인택
내용이 저장과정에서 유실된듯 해서 일부 살렸습니다. --
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