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을 만들다보면 '옵션'을 주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산기를 만들 때, 다음과 같이 만든다고 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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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문제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입력을 할 때마다 사칙 연산 결과를 전부 보여주는 것은 어쩐지 불필요해 보입니다.
사용자는 곱셈 결과만 원할 수도 있고, 덧셈 결과만 원할 수도 있지요.
그럴 때 조건문을 쓰면 사용자에게 어떤 연산을 할지 선택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Upload new Attachment "cond_2.png"

조건문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Upload new Attachment "cond_3.png"
else문에는 조건이 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if도, else if도 아닐 때 실행되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그 어느 조건도 맞지 않을 때 실행됩니다.

저 3개를 꼭 다 써야하는 건 아니구요, if만 쓸수도, else if까지만 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else if문은 여러 개 추가해서 쓸 수 있습니다.

이것을 벤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내 보았어요.
Upload new Attachment "cond_diagram.png"

그렇다면 괄호 안의 조건은 어떻게 쓸까요??
그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연산자입니다.

조건문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연산자들입니다.
관계, 비교 연산자이죠.

    if( val < 3 )   // val이 3보다 작으면
    if( val <= 3 )  // val이 3보다 작거나 같으면
    if( val == 3 )  // val이 3이면(반드시 '=' 가 아닌 '=='를 써야한다!)
    if( val != 3 )  // val이 3이 아니면

AND, OR, NOT 연산자도 있습니다.
논리 연산자라고 하죠.

    if( 조건1 && 조건2 )  // 조건1과 조건2가 모두 참일 때
    if( 조건1 || 조건2 )  // 조건1 혹은 조건2가 참일 때
    if( !조건3 )          // 조건3가 거짓일 때

논리 연산자는 주로 관계비교 연산자와 결합해서 사용합니다.

    if( (val > 1) && ( val < 3) )  // val가 1보다 크고 3보다 작을 때(1<val<3)
    if( (val < 1) || ( val > 3) )  // val가 1보다 작거나 3보다 클 때
    if( !(val == 2) )              // val가 2가 아닐 때; if( val != 2)와 동일한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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