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한 일이 그 노력에 부합하는 결과를 낳지 못했을때 '삽질했다' 라고 부른다.

삽질을 하는 기간은 짧고 굵은게 좋다.

프로그래밍을 하며 할 수 있는 삽질의 최상위 예제는 아래 한줄과 같다.
if ($i=0; $i<100; $i++) 오오.. 이 얼마나 심오하며 아름다운가!


삽질 대마왕으로 98학번 오흥석군이 있다 -_-;

99학번 박종필군은 피해가는 삽질이 없기로 유명하다. 질문 게시판에 올라오는 대부분의 삽질은 다 몸으로 배운다. if ($i=0; $i<100; $i++) 역시 그의 작품이다.

그렇다면 오흥석군과 박종필군은 스승과 제자사이? -_-;

얼마전 위의 구문에서 if 대신 while을 넣고서 10분동안 고민하던 사람을 본경우가 있다 정말 삽질 -_-;;

위의 삽질의 예는 이루는 물질, 근본이 같음으로 그 집합물도 같다라는 환원주의의 오류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기계어로 바꾸고 나면 결국 둘 다 branch Instruction 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발동되었으리라.


삽질을 하는 이유의 유형중에 몇개를 생각한다면 '기본의 부족' 과 '귀납의 과신'을 들 수 있다. 우리는 '백견이 불여일타'의 정도를 함부로 사용한다. 일단 키보드에 먼저 앉아서 뭔가를 쓰다보면 해결된다고 생각하다가 폐기처분되는 소스의 양은 만들어진 소스의 양보다 많다. 초반부터 끝발까지 날리는 경직된 디자인도 문제지만 기본와 초반디자인없는 코딩도 무모하다.



유머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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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2021-02-07 05:2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