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캠프2011/넷째날/후기 (rev. 1.33)
서민관 ¶
- 요즘 말 많은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위한 밑준비부터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까지. 그리고 액티비티의 라이프 사이클이나 안드로이드의 계층구조 등 이론적인 부분도 상당히 많이 다룬 시간이었습니다. 척 보기에도 참 많은 부분을 준비해 오신 것 같아서 저도 꽤 놀랄 정도였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준비가 많아서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다는 점이었겠네요. 내용도 좋았던 만큼 좀 더 여유있게 준비를 해서 들을 수 있었으면 좋았지 싶었습니다. 그리고 예상외의 문제였던 한글 경로 문제는 좀 찝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쓰게 할 물건이면 그런 것쯤 처리를 해주지 않고... 아무튼 안드로이드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 만큼 공부를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때 아마 이번에 한 실습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서영주 ¶
-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만들려면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 외에도 버튼을 만들고 해당 이벤트 발생시 리스너를 만들고 하는 부분에서 mfc나 swing같은 gui쪽이랑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오브젝트c아니면 안드로이드가 그렇게 유명한데 가볍게나마 접해볼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김태진 ¶
- 제가 XCode를 가지고 아이폰 앱 만드는건 어찌하는지 약간 알았는데, Android는 처음 접해봤네요. Eclipse로 하였는데, 어째 환경에 따라 설치가 정말 힘들었던거 같네요 --;; 아이폰 앱에서는 절댓값으로 객체를 놓는걸 지향하던데, 여기서는 폰마다 해상도가 다르니 상대값으로 넣어야 한다는게 무슨의미인지도 깨닫게 되었네요. .. ppt설명하신데서는 무슨말인가 의아한 부분이 많았지만 간단한 실습은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11학번이 저 혼자이다 보니 대상이 약간은 이동해야 했던 문제였기도 하겠지만요.
경세준 ¶
- 평소에 관심있었던 안드로이드 개발에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개발환경 구축하는것도 인터넷 환경때문에 오래걸렸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gui환경 구성하는것도 생각보다 간단한것 같았지만 아직 자바에대한 이해도 부족한상태여서 그런지 이벤트 리스너 부분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권순의 ¶
- 요즘 많이들 한다는 앱 개발의 입문을 배우게 되어 좋았습니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해 봐야 겠네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참고할 수 있을 만한 샘플 코드가 있어 좋았습니다. 옆에서 그 샘플 코드를 실행시키는 걸 봤는데, 디자인 측면 보다는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여주는 데에 우선이 있었던 것 같은 코드였습니다.
이승한/Android reverse engineering, Git ¶
서민관 ¶
- 리버싱 시간에는 툴을 사용해서 안드로이드 apk 파일에서 소스코드까지 복원? 하는 것을 보고 실습을 해 보았습니다. 근데 이건 정말 보면서 어이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음... 너무 터무니없이 강력한 거 아닌가요? 리소스도 복원하고, 소스코드도 그대로 나온다니 공부용으로 자기만 살짝 쓰는 경우라면 좋겠지만 악용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이걸 알아두면 나중에 안드로이드를 할 때에 이래저래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군요.
- Git 시간에는 Git의 기능들, Git을 쓰기 위한 밑준비, Github을 이용한 fork 실습 등을 했는데...... 개인적으로 Git도 말이 많고 좋다고 해서 기대를 꽤 했는데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SCM 툴이니만큼 SVN이랑 비교를 안 할 수가 없는데 SVN쪽이 좀 더 간단하게 만질 수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기능 자체는 Git쪽이 훨씬 강력해 보이긴 했지만. 어쨌든 이래저래 도움이 될 만한 툴이었던 것은 확실하지 싶습니다. 좀 더 알아서 사용법을 찾아보고 써보고 하면 나쁘지 않게 잘 쓸 수 있겠지요.
서영주 ¶
- 리버싱 하면 일반적인 c++ 리버싱을 생각해서 안드로이드가 자바 기반이니까 자바의 바이트코드를 어셈 보는 것 처럼 보고 해석하는 걸까 생각했는데 눈으로 본건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xml에 자바코드까지 아예 그대로 다 나왔네요. 앱을 만든다는 사람들이 이런걸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집니다.
- Git은 SVN에 비해서 준비 과정이나 commit방법 등이 좀 복잡한 것 같았습니다. branch를 따로 만들고 그걸 자유롭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것, 이전 버전 시점에서 branch 등 기능들은 뭔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쓰려면 제대로 알고 처음부터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같아서 전 SVN파가 될 것 같습니다.
김태진 ¶
- Reverse Engineering은 제가 예전에 컴파일 한걸 풀어버리면 안되냐고 생각했던걸 깔끔하게(?) 완성한 느낌이었어요. 사실 다른것들은 암호화하고나면 거의 해독이 불가능해진다고 하는데, 안드로이드 어플들은 그런것까지 할 수는 없었던걸까요.. 사실 이게 좋을수도 있고 때론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일단 약간은 불법의 냄새가?!) 정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임은 틀림없어 보였어요.
- GIt는... 다시금 헬을 경험했네요. SVN충돌 문제가 발생하였을때도 머리가 아픈데, 이거 역시..;; 여러명이 동시에 작업하는 팀프로젝트에서는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문제인건지도 모르겠네요. 헬이긴 하지만, 학교 팀프로젝트에서 한번쯤 활용해보면 유용할거라는 (하지만 동시에 헬을 경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권순의 ¶
- 승한이형의 Reverse Engineering을 보면서 저도 코드를 보고싶은데 어떻게 보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쩝. 이런 식으로 소스를 분석하면 공부하는데에는 참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Git 시간엔 어느 순간부터 코딩하는 부분에서 모르는 부분이 나와서 어 저게 뭐지 이러고 있었던.. 대략적인 설명은 들었는데,, 좀 더 알아봐야겠군요. 그러고 나서 만든... 승한이형이 함수명을 Rei로 만들고, 지원이의 아이디어로 뻘짓을 하고 만 -ㅅ-;;;; 완성본 올려놨어염 -ㅅ-
서민관 ¶
- 으악;ㅁ; 코드는 루비 페이지에 올려주시고 여기엔 후기를 올려주세요 - Enoch
- 코드는 루비 페이지로 옮겼어요 ㅋ
- 파이썬과 같이 유명한 스크립트 언어인 루비의 문법을 배우고 간단한 코드를 만들어 본 시간. 개인적으로 파이썬이랑 루비 중에서 어떤 언어를 배울까 고민을 상당히 많이 했는데 결국은 파이썬을 배웠죠. 개인적으로는 파이썬에 꽤 만족하지만 어떤 언어든간에 스크립트 언어를 하나쯤 배워두는 건 이래저래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루비에 대해 깊이 배우기에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원래 다양한 기능이 많은 언어인 만큼 이번 시간은 언어의 소개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시간으로 루비에 흥미가 생긴 분들은 스스로 공부를 해 보시는 것도 괜찮겠지요. 전 일단 파이썬을 좀 더 열심히...
서영주 ¶
- 인터프리터 방식이라서 어쩔 수 없는건지 클래스 선언같은거 하다가 오류가 나면 갑자기 의욕이 팍 꺾였습니다. 처음에 rb파일로 만드는 법을 일찍 설명해줬으면 더 좋았지 싶었습니다. 보면 뭔가 그렇게까지 굉장한건 없어보이는데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api가 대단한건지 아니면 레일즈가 뭔가 있는건지 어떤 식으로 웹 개발 부분에 좋다는건지가 좀 궁금합니다.
김태진 ¶
- 새내기들에게 ZP소개할때 세미나 들었던 루비! 분명 그때도 객체로만 되어있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뭐.. 그런게 있으려니 했습니다. 오늘 루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건 지금 oop를 이래저래 공부해보고 있는데 좀 정리가 될수 있었던게 좋았네요. 또, 루비가 펄과 파이썬을 합쳐서(?) 만든 언어라는데 cmd창같은걸 써서도 어렵지않게 쓸 수 있는 언어인거 같네요. 팩토리얼이랑 피보나치까지는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괄호는 잘 챙겨야 에러가 안뜨더군요. ㅋㅋ